미래를 열다 뉴스미래를 열다 뉴스

물개 박수에 환호...52년 만에 달 착륙 성공 순간 보니

물개 박수에 환호...52년 만에 달 착륙 성공 순간 보니

인튜이티브 머신스 "오디세우스, '말라퍼트 A' 지점 착륙"세계 최초로 민간 기업 발사 탐사선 달 연착륙 성공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달에 착륙하는 모습을 구현한 컴퓨터그래픽 화면 / 사진 = 미 항공우주국(NASA) 유튜브 방송 캡처미국의 민간 기업이 개발한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MACHINES)는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미 중부시간 기준 22일(현지시각) 오후 5시 24분(한국시각 23일 오전 8시24분)쯤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5일 오디세우스가 플로리다주의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약 일주일 만입니다. 오디세우스는 착륙 예정 시간 이후 한동안 우주선과 교신에 어려움을 겪다가 10분여 뒤에 착륙했음을 알리는 희미한 신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디세우스의 착륙을 확인한 관계자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습니다. 오디세우스 착륙을 확인한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기뻐하는 모습 / 사진 = 미 항공우주국(NASA) 유튜브 방송 캡처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알테무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 방송에서 "이것이 어려운 일이었다는 알지만, 우리는 달 표면에 있고, (신호를) 송신 중"이라며 "달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moon)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착륙선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회사는 착륙선이 달과 접촉했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미국 우주선이 달에 도달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로 민간 업체가 쏘아 올린 탐사선이 달에 연착륙하는 성공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칭찬하다(3)
허가 없이 전재할 수 없습니다:>미래를 열다 뉴스 » 물개 박수에 환호...52년 만에 달 착륙 성공 순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