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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팡, 매그니피센트7 이어 이젠 ‘AI 5’ 시대

[뉴스속 용어]팡, 매그니피센트7 이어 이젠 ‘AI 5’ 시대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AMD·TSMC·브로드컴. 이는 올들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를 이끄는 5대 기술주로, 일명 ‘AI 5’로 불린다. 향후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5개 선두 기업이란 뜻으로, 라이트 스트리트 캐피털의 기업 분석가 글렌 캐처가 제시한 신조어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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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대표주자는 엔비디아다. 올해 주당 481.68달러로 출발한 엔비디아 주가는 현재 726.13달러(2월16일 종가)까지 치솟으며 50% 이상 뛰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4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는 739.00달러까지 올랐고 장중 기준으론 746.11달러까지 오르며 750달러 고지도 넘봤다. 이처럼 주가가 급등한 배경엔 폭발적으로 늘어나 AI 반도체 수요가 있다. AI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꼭 필요한데, 엔비디아는 세계 GPU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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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나란히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올해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3조달러대를 넘어섰다. 애플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주가 상승 동력은 단연 AI다. MS는 챗 GPT로 생성형 AI 열풍을 불게 한 ‘오픈 AI’의 대주주로, 세계 AI 기술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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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TSMC·브로드컴은 최근 몇 년간 미국 뉴욕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팡(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과 ‘매그니피센트7(구글·애플·메타·아마존·엔비디아·테슬라·MS)’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업이다. 이 중 AMD는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경쟁사로 꼽히는 반도체 기업이며 TSMC는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엔비디아와 인텔, 애플 등이 디자인한 팹리스의 AI 용 반도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브로드컴은 반도체 및 네트워크 업체로, 올들어 15% 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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