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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시작

美 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시작

헤일리 고향임에도 트럼프 압승 예상[케이시(사우스캐롤라이나)=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픈 프라이머리(예비경선) 투표가 시작됐다. 사진은 24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케이시 뉴브리지아카데미에서 한 주민이 공화당 경선 투표 구역으로 들어가는 모습. 2024.2.25[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픈 프라이머리(예비경선) 투표가 시작됐다.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사우스캐롤라이나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고향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정도의 격차로 이길 것인지 주목된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31%포인트 가량 헤일리 전 대사를 앞서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아이오와, 뉴햄프셔, 네바다주, 버진아일랜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하게 된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확실한 대선 후보로 자리잡게 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록힐에서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진행하고, 흑인 유권자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특히 그는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흑인보수연맹(BCF) 행사에서 자신에 대한 당국의 기소 등이 흑인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면서, "내게 일어난 일이 그들에게도 일어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케이시(사우스캐롤라이나)=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케이시 뉴브리지아카데미에서 주민들이 공화당 예비경선 투표를 하는 모습.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에서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선 결과와 관계 없이 공화당 경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15개주에서 일제히 선거가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3월5일)까지도 경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을 예상하며, 어느정도의 격차로 승리를 거둘지 주목하고 있다.사우스캐롤라이나는 헤일리 전 대사가 주지사를 지낸 곳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하면서, 표 차이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칭찬하다(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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